2주간의 인턴 활동을 위해 한국에서 혼자 와있는 고등학생 조카를 데리고, 국립공원청(National Park Service, NPS)이 직접 관리하니까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'국립 공원'이라할 수 있는, 그레이트폴스 파크(Great Falls Park)를 거의 2년만인 지난 토요일 오전에 다시 찾아가 보았다. 이 공원은 차량 1대당 $20의 입장료가 있는데, 위기주부는 작년 8월에 북동부 아카디아 국립공원(Acadia National Park)에서 구입했던 연간회원권을 마지막 달까지 잘 써먹었다. "유효기간이 8월말까지인데, 또 어디 입장료 있는 곳 갈데 없나?" 1번 전망대에서 바라본 그레이트 폭포의 모습으로, 포토맥 강의 건너편에 지난 봄에 아내와 함께 갔었던 체사피크-오하이오 운하 국립역사공원(C..